51. 나의 형, 예수

초막절에 예수님이 사람들 사이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장막절, 수장절로도 불리는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구해 내신 후,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초막에 살게 한 것을 기억하게 하는 큰 절기였다. 초막절의 첫날과 여드레째에는 거룩한 대회가 열렸고, 그동안은 생업을 위한 어떤 노동도 금지되었다. 이 기간 동안 성전에서는 매일 따로 정해진 희생제물과 곡식 제물이 하나님께 드려졌다. 또한 이때는 거의 모든 추수가 끝나고, 수확물 저장을 마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소산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기간이기도 했다. 첫날에 좋은 나무에서 딴 열매를 가져오고,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뭇가지와 갯버들을 꺾어 들고 하나님 앞에서 즐기는 절기. 초막절은 바로 이런 명절이었다.

 초막절은 유월절, 칠칠절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3대 절기에 속했는데, 절기가 지켜지는 일주일간 많은 유대인이 순례를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자신 역시 동생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왔다. 원래는 형님에게도 함께 오자고 권유했었지만, 형님은 안 오겠다 하셔서 자신이 이곳에 온 가족 중 가장 연장자가 되었다. 뭐 형님이 집을 떠나신 이후로 실질적 가장 역할은 자신이 하고 있으니, 이런 상황이 새삼스러운 것도 없지만 말이다. 

 형님에 대해선 할 말이 참 많다. 자신이 어릴 때의 형님은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다. 형님은 아버지와 함께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힘든 티를 내지 않았다. 형님은 언제나 다정했고, 가족들을 잘 챙겨 주었다. 또 얼마나 똑똑한지 모르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의 자신은 형님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모든 게 변해버렸다. 아버지는 형님을 참 많이 의지하셨는데, 자식을 대하는 것처럼 하지 않으시고 항상 존중해 주셨다. 특히 종교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무조건 형님의 말을 따르셨다. 그랬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형님은 하늘나라에 가면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너무 쉽게 말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때는 그 말에 화가 많이 났었다.

 이후로 형님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며 일하기 시작했고, 자신 역시 일을 배워야 했기 때문에 함께 할 시간이 줄면서 사이가 점점 멀어졌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형님은 언제나처럼 똑같이 잘 해주었지만, 자신의 마음에 생긴 앙금이 풀리지 않아서 그런 것이었다. 뭐 어찌 되었든 예전의 관계가 회복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고, 동생들까지 다 커서 모두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형님은 갑자기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가셨고, 자신의 사명을 시작하시겠다며 모든 일을 그만두고 집을 떠나셨다. 형님이 가족을 위해 그동안 고생한 것은 이해하지만, 갑작스레 자신에게 모든 짐이 떠맡겨지니 그때 참 많이 힘들었었다. 물론 예전처럼 먹고 사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으니, 과거에 형님이 느끼셨을 부담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겠지만 말이다.

 형님은 그 이후에 제자들을 거두고, 여러 마을의 회당을 돌아다니며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병든 사람들을 고치신다는 소문까지 온 갈릴리에 퍼졌었는데, 정작 고향인 나사렛에서는 사람들을 질책하셔서 관계가 극도로 나빠졌었다. 안식일에 회당장을 비롯한 사람들이 형님을 벼랑에서 밀어 죽이겠다며 나설 때에는 자신과 동생들조차 막지 못할 정도로 흉흉했으니 말이다. 그날의 사건 이후, 회당장님은 사임하셨고 다른 분이 회당장이 되었다. 나중에 형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한 번 더 오셨는데, 이미 식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로 인해서 자신과 동생들이 은연중에 얼마나 많은 차별을 당했는지 형님은 절대 모를 거다. 

 형님 때문에 그런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 미워하지는 않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형님이 미쳤다는 소문과 귀신이 들렸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그대로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가족들을 데리고 형님을 붙잡으러 갈 수밖에 없었다. 그때 어머니도 함께 가셨는데, 어머니는 형님을 붙잡으러 가셨다기보다는 우리를 말리려고 가신 것에 가까웠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언제나 형님을 신뢰하셨고, 형님에게서 어떤 말을 들으셔도, 형님에 대한 어떤 나쁜 소문이 돌아도 전혀 요동함이 없으셨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머니가 걱정한 것은 형님이 아니라 우리였다. 우리가 형님을 미워할까 봐 어머니는 항상 노심초사 하셨던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찾아갔지만, 형님은 우리들을 만나주지 않으셨다. 그때 형님이 뭐라고 했더라?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일부러 잊긴 했는데, 대충 기억하기로 누가 내 어머니와 동생들이냐고 하면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와 자매요 어머니라고 했던 것 같다. 진짜 어이없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형님에게 가서 따지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가갈 수 없었고, 어머니가 옆에서 워낙 말리시니 가족들을 데리고 다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었다. 이후엔 그냥 잊고 살았는데, 오히려 그렇게 되니 관계가 조금은 나아졌었다. 가끔 만나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게 되고 말이다. 

 최근에 형님에게 한 말은 형님을 좀 알리라는 것이었다. 형님은 자기에 대해서 알리고 싶어 하시는 것 같으면서도, 또 동시에 숨기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다. 형님은 뭔가 대단한 일을 했다 싶으면 거기에서 머물며 좀 대접도 받고 하면 좋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자꾸 피하기만 하셨다. 그러니 사람들이 형님을 따르다가도 지쳐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올라오기 전에 형님에게 한 말이 이것이었다.

 “형님이 하시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십시오. 누구도 스스로 드러나기를 구하면서 숨어서 일하는 사람이 없으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십시오.”

 우리가 그리 말하니, 형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고 증거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번 명절에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그렇게 형님은 제안을 거절했고, 이번 명절에 올라오지 않으셨다. 그런데 와서 보니 형님이 안 오신 게 다행이다 싶긴 했다. 대놓고 형님을 찾는 사람은 없지만, 숙소에만 가도 사람들이 ‘그 사람이 어디에 있소?’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많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모두 형님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한다면 상관이 없지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무리를 미혹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형님이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긴 하지만 적어도 무리를 미혹하는 사람은 아닌데, 그런 오해를 받을 바엔 안 오는 게 훨씬 나을 것이다.


*  *  *


 “내가 놀라운 이야기 하나 해줄까?”

 “놀라운 이야기라뇨?”

 명절이 반 이상 지나는 동안 같은 숙소에 머물며 친해진 사람이 식사하다 말고 이야기를 꺼내었다. 그는 머나먼 그리스에서 태어난 디아스포라 유대인이었는데, 이번에 순례의 의미로 처음 예루살렘에 온 것이었다.

 “내가 어제 성전에 갔었거든. 생전 처음 본 성전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놀라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나타나 사람들 앞에서 가르치기 시작하더라고.”

 “어떤 사람요?”

 “응,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 내가 이번에 처음 예루살렘에 왔는데 그 사람을 어떻게 알겠나? 아무튼 그분이 가르침을 주시는데, 너무 놀라운 이야기만 하시는 거야. 나도 성경에 대해 나름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는 게 정말 별거 아니었구나 싶을 정도의 이야기들이었어.”

 얼마나 대단한 가르침이었기에 이 사람이 이렇게 놀라는 것일까? 우리 형님이 오셨더라면, 그 사람보다 훨씬 더 대단하게 가르칠 수 있었을 텐데.

 “그런데 말이야 그 말을 듣던 사람들이 갑자기 이러는 거 아니겠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학식이 있는가?’ 하고 말이야. 주변 사람들은 다 그분을 아는 눈치더라고.”

 배우지 않았다고?

 “그러니까 그분이 이렇게 대답했어.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 알리라.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만,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그런데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하고 말이야.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것 같더라고. 아무튼 난 그것 때문에 많이 실망했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은 다 선하고 거룩한 줄 알았는데, 성전에서 사람을 죽이고 싶어 할 정도면 선이고 거룩이고 다 거짓 아니겠나?”

 설마…. 그럴 리가. 형님은 이번에 안 오신다고 하셨는데?

 “어찌 되었든 사람들이 그 말에 반응해서, 누가 당신을 죽이려고 하겠냐고 따지니까, 그분이 또 말했어.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모두 이를 인하여 놀라는 도다.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주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모세의 율법을 폐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한 사람을 온전히 낫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분을 내느냐?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분명 그분이 안식일에 무슨 일을 하셨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그분을 미워하는 것 같았어.”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이 뭐라던가요?”

 “‘이 사람이 저희가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보라, 그가 드러내놓고 말하는데도, 저희가 아무 말도 아니하는구나.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로 생각한단 말인가?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를 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다 하였다.’ 이러더라고. 그러니까 그분이 다시 말했어.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지만,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나, 나는 그분을 안다.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 하고 말이야.”

 형님이 오셨다.

 “사람들과 그분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갑자기 그분 편이 되어드리고 싶어졌어. 내가 볼 때, 그분은 정말 좋은 사람 같던데, 왜들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건지 모르겠더라고. 아무튼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되는지,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의 행한 것보다 더 많겠느냐?’ 하면서 그분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도 많았어. 그런데 그때쯤인가? 갑자기 성전 경비병들이 나타난 거야.”

 “경비병이요?”

 “응,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잔뜩 굳은 얼굴로 오더라고.”

 “그래서요?”

 “그러니까 그분이 이러셨어. ‘내가 너희와 함께 잠시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내가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그 말을 듣고 누군가 그러더라고.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한단 말인가?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그들을 가르치려는 것인가? 또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내가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고 말이야.”

 형님이 우려했던 상황이 바로 이런 상황이었구나. 그런데 형님은 왜 굳이 올라오셨을까?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차라리 그분이 내가 사는 그리스로 오셨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었다니까. 그리스에는 그런 대단한 분이 가르침을 주시면 고맙다고 하면서 들을 사람이 한둘이 아니거든. 그곳에선 적어도 이런 말들을 들을 필요도 없고 말이야. 뭐 어찌 되었든, 그분은 그렇게 성전을 떠나셨네. 나중에 내가 그리스에 돌아가면, 친한 사람들에게 꼭 그분의 이야기를 할 거야. 유대인이든 아니든 모두에게 말일세. 그러면 그들 중에 누군가가 그분을 만나기 위해 유대로 올 것이고, 그러면 그분의 가르침이 더욱더 퍼져나가지 않겠나?”


*  *  *


 그 사람의 말을 들은 뒤, 곧바로 형님을 수소문 해보았지만, 형님은 어디로 사라지셨는지 알 수가 없었다. 혹시 성전 경비병에게 잡혀갔을까 하고 알아보았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았다. 경비병들은 형님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고 하니 말이다. 형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신 것일까?

 그렇게 또 며칠이 지나, 초막절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날이 되었다. 거룩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야고보는 가족들을 데리고 성전으로 갔다. 각지에서 온 수많은 인파로 꽉꽉 들어찬 성전에서 틈새를 겨우 비집고 들어가 앉았는데, 저 멀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어, 저기 큰 형님인데요?”

 야고보는 동생 유다의 말에 놀라, 동생이 가리킨 곳을 바라보았다. 그곳에 우뚝 선 사람은 바로 자신의 형, 예수였다. 형님에게 모두의 시선이 몰렸을 때, 형님이 큰 소리로 외쳤다.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함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그 말을 듣고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이는 참으로 그 선지자다.”

 “그리스도다!”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이고,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사람들은 처음에는 각자의 생각만 쏟아 놓다가, 이내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큰소리로 말다툼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온 성전이 시끄러워졌다. 거룩해야 할 대회가, 시장 바닥처럼 변해버린 것이다. 형님은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고 하지만, 그 일의 결과가 이렇게 서로 간에 분열하고, 싸우게 되는 것이라면, 그것이 어떻게 사람들을 위한 일이 될 수 있을까? 지금 우리는 하나가 되어도 모자란 때인데,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란 말인가? 나사렛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형님은 이곳에서마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 이건 아니다. 정말 아니다.

 야고보의 마음속에 형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다시금 일어났다. 이런 상황을 또다시 지켜보는 것은 야고보에게 있어서 너무나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야고보는 다시는 형을 찾지 않으리라 마음먹고는 동생들을 데리고 성전을 빠져나갔다. 

 예수님은 떠나가는 육신의 동생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직은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생들. 그들도 언젠가는 자신이 왜 그렇게 해야 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지금은 자신을 믿지 않는 동생 야고보와 유다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큰 일꾼이 될 것이다. 그것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계획이니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무리 중에서 예수님을 잡고자 하는 사람도 몇 있었지만, 아무도 손을 대지 못했다. 산헤드린 공회에 소속된 사두개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다시 보낸 성전 경비병들 또한 빈손으로 돌아갔다.


이 이야기에서 인용된 마태복음 12:48-50, 요한복음 7:3-8, 15-42절은 개역한글을 기반으로 성경 원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디오북으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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